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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노트] 산불 피해 예방법

2025년 새해부터 LA카운티 지역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4곳의 산불로 인해 엄청난 부동산 피해가 발생했다.   최고풍속 100마일에 달하는 샌타애나 강풍을 타고 번지기 시작한 산불은 10일 이상 지속되며 최소 1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을 떠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LA카운티4곳의 화재로 인해 총 4만300에이커에 달하는 면적이 모두 불에 탔으며 LA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화재로 기록됐다.     그중에서도 지난 7일 발생한 샌타모니카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시작된 팰리세이즈 산불과 알타데나 지역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로 1만2000채에 달하는 주택과 비즈니스, 학교 등이 불에 타면서 총 경제적 손실액은 1350억 달러에서 15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큰 피해가 발생한 이번 산불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예전에 발생한 산불들의 원인이었던 강풍에 의한 자연발화와 산악지역의 전선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온라인 부동산 정보업체인 리얼터닷컴이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전체 주택 중 약 5.5%에 해당하는 주택들이 화재 위험이 큰 지역에 위치했지만, 가주는 전체 주택의 39.1%가 산불 및 화재 위험이 큰 주택으로 분류되고 있어 상황이 심각하다.     많은 주택소유주가 사상 최악의 산불로 인해 화재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막상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일 것이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위치와 상관없이 소유 주택에 대한 화재보험은 반드시 가입하여야 한다.   최근 화재위험 지역에 위치한 주택 소유주들이 화재보험을 거부당하거나 비싼 주택보험료를 지불하고 있지만, 주택 보험만큼은 꼭 확보해야만 재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만약 주택보험가입에 힘들다면 주 정부 프로그램인 페어 플랜(Fair Plan)이라도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주택의 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 요건으로 반드시 가입해야 하며, 주택보험 외에도 정원에 심어진 야자수나 대형 나무들을 주기적으로 관리하여 자칫 화재가 발생해도 크게 퍼지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소유 주택의 지붕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화재에 취약한 아스팔트 싱글‘(Shingle) 재질을 사용한 지붕이라면 내화 성능이 높은 금속 소재나 기와, 콘크리트 타일, 섬유 시멘트 합성 소재 등 화재 시 불꽃이 내려앉지 못하도록 내화성 기능이 강한 재질로 지붕을 교체하는 것이 좋다. 또 주택 내부와 외부에 소화기를 구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목조구조물의 특징으로 설치된 지붕과 주택 하단의 통풍구에 불꽃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기존보다 촘촘한 1/8인치나 1/16 인치짜리 통풍구 마개를 설치하고 건물 외벽은 내화성이 뛰어난 스터코로 처리하는 것이 화재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지금은 이번 화재로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많은 한인을 포함한 우리의 이웃들에게 따듯한 위로와 격려를 전해야 할 때다.   ▶문의:(213)500-5589  전홍철/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예방법 산불 주택 소유주들 이튼 산불 소유 주택

2025-02-04

한인 등 소유 빈집털이 주의보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에서 한인과 중국인 소유 주택을 겨냥한 절도가 급증하고 있다.     나소카운티 검찰과 경찰은 지난달 29일 공동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아시안들이 거주하는 주택에 무단 침입, 물건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급격하게 늘었다”며 “도난당한 집은 대부분 한인과 중국인 소유”라고 밝혔다.     당초 나소카운티 검찰과 경찰은 지난달 18일 한 차례 빈집털이 경고문을 발표했으나, 그 후에도 계속해서 사건이 이어지자 아시안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관련 보도자료를 한 번 더 배포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나소카운티에서 연이어 발생한 절도사건은 대부분 주택 뒤쪽에 위치한 유리창을 깨고 들어와 각종 귀중품을 훔쳐가는 방식이었다. 거주자들이 집을 떠난 것을 확인한 뒤 감시카메라(CCTV) 사각지대 등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나소카운티 검찰과 경찰은 추가 피해사례를 막기 위해 필요한 예방조치를 상기시켰다.     우선 집을 나설 땐 조명이나 TV를 켜 둘 것을 당부했다. 또 “CCTV 알람 시스템을 반드시 활성화하고, 만약 경고 메시지가 스마트폰에 떴다면 무시하지 말고 도난을 당했을 땐 즉시 911로 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철저한 문단속과 함께 CCTV가 집 뒷부분도 충분히 촬영하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범죄자들이 절도 후엔 차량을 이용해 달아나는 경우가 많은 만큼, CCTV가 집 앞 도로도 촬영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나소카운티 검찰과 경찰은 “범죄 신고자에게 이민 신분을 묻지 않을 것”이라며 “피해 사례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은별 기자빈집털이 주의보 소유 빈집털이 차례 빈집털이 소유 주택

20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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